경기도농업기술원, 상해‧북경 현지 바이어와 상담회 열어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6 상해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소식을 전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경기도가 개발한 농식품으로 중국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업기술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본부와 함께 ‘2016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경기도 농식품 마케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5~9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6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는 경기도가 개발하고 기술 지원해 생산되고 있는 14개 업체의 생산 품목을 전시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바이어를 초청해 생산업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농업기술원 개발 제품은 ▲밥알 없이 맑은 식혜(세준푸드) ▲자색고구마막걸리(배혜정도가) ▲산삼가든 별375(대농바이오) ▲허니비와인(아이비영농조합) ▲홍국막걸리(술샘) ▲동충하초 쌀(팜스코리아) 등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기술을 이전한 6종이다.

이외에도 ▲도라지청, 즙(길경농원) ▲여주환 즙, 흰민들레환(삼수니농농장) ▲한과(다물한과) 등 농업기술원이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제품 3종도 선보인다.

농업기술원은 상해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에 이어 9일에는 북경에서 북경지역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도 추진한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한중 FTA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며 “우리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수출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도적인 마케팅 지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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