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기술원, 주몽골 한국대사관에 채소수경재배기 설치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가정용 채소수경재배기가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설치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개발한 가정용 채소 수경재배기가 몽골에 진출했다.

지난 1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원욱희)는 지난 4월28일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오송)에서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가정용 채소수경재배기’ 전달식을 가졌다.

몽골에 전달된 ‘가정용 채소수경재배기’는 LED를 이용한 실내용과 야외 옥상용 등 3대로,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설치 전시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아이디어’ 공모 사업에 선정된 ‘가정용 채소 수경재배기’의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몽골시장 첫 진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몽골은 겨울이 길고 추워 신선한 채소공급을 위해 실내 수경재배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 보급이 확대되면 몽골인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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