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방문의 해 맞아 1박2일 체험

▲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염태영 시장의 안내로 수원 화성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28일 염태영 수원시장의 초청으로 수원을 방문해 1박 2일의 시간을 보냈다. 주한미국대사의 수원시청 방문 최초의 사례다.

리퍼트 대사는 4월28일 수원시청에 도착 후 비공개 환담을 나누고, 이어 시청 대강당에서 '제70회 수원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은 수원시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에 관해 자유 의견을 공유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리퍼트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원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며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을 품은 아름다운 도시이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어 매우 감명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인생철학과 한미안보, 경제와 외교관계 확대, 상호 문화교감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kt위즈파크에서 2016 프로야구 kt와 롯데의 경기 전 리퍼트 대사가 시구를, 염태영 시장이 시타를 하며 수원 야구팬들과 함께 응원을 펼쳤다.

둘째날은 수원화성행궁과 무예 24기 관람, 수원음식문화축제장 방문하고, 역사와 관광의 도시 수원을 몸소 체험하고, 수원음식문화축제장을 찾아 즐겼다. 리퍼트 대사는 “역동적인 수원 분위기에 감동받았다"며 "수원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반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염태영 시장은 ‘미국까지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널리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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