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기도聯, 다양한 쌀 요리 교육 추진

▲ 지난 19일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임원들이 우리쌀 활용을 위해 식초만들기에 나섰다.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회장 임춘랑)가 우리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여성농업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우리쌀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조리실습실과 전통음식연구소, 농가맛집 등지에서 진행되며, 경기도연합회 임원 30여 명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한식양념장, 쌀 떡, 현미 식초 등 24종의 쌀 요리를 교육을 전수 받고 있다.

지난 19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 '식초만들기 실습' 과정에서 경기도연합회 임원들은 발효전문가 심명심 씨로부터 식초의 발효과정과 식초를 만드는데 필요한 실생활 강의를 듣고 사과식초와 현미식초를 만들며 우리쌀 활용에 앞장섰다.

교육에 참여한 경기도연합회 이화숙 부회장은 "농업인으로서 쌀이 남아돈다는 것은 무척 답답한 일"이라며 “이 같은 교육을 통해서라도 많은 이들이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노력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이 쌀을 주식으로 먹지 않아 안타깝지만 쌀로 만든 빵과 케이크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쌀이 다시 우리 식탁에 많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기도연합회 시군 회장들이 각 시군에서 회원들에게 홍보하면 쌀 소비가 다시 예전처럼 회복될 것 같다"며 우리쌀 소비촉진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우리쌀 활용 교육'은 현재 3회 차까지 진행됐으며, 오는 26일 경기도 양주시서 진행되는 농가맛집 체험, 쌀활용 체험을 끝으로 교육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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