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말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 120억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15일에 2016년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의 세부 분야별 사업지원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확정ㆍ발표하였다.

금년도는 2012년도에 수립한 제1차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마지막 연차로서, 그간 지속되어온 말산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부터 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승마 종목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유소년 승마 활성화에 필요한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확대,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 비중을 높였다.

학생승마 체험사업 36억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9억원,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5억원, 승용 및 번식용 포니 구입 지원 4억원, 승마시설 설치와 개보수 지원 65억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1억원 등 8개 사업에 대한 약 120억원 규모이다.

아울러, 말산업 박람회, 말산업 홍보 및 말 관련 사업체의 경영개선*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에 대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번 지원계획을 바탕으로 말산업을 통해 축산분야의 신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마를 포함한 국민적 레저활동 증가에 힘입어 관련 인프라 확충 및 일자리 창출 등 말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지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금번 국비 지원에 지자체별 매칭 예산과 사업자의 자부담분 고려 시 500억원 이상의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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