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서 발생 증가

한동안 잠잠했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이 최근 중동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아랍에미리트에서 총 69명 발생했고, 이중 65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됐다. 감염경로는 낙타와 접촉한 1차 감염자가 35명, 의료기관과 가족간 전파 등 2차 감염자가 21명, 조사 중인 환자는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 방문자들은 감염예방 수칙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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