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통해 창업위한 정보 제공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분야 신규창업과 실버농업인 육성을 위해 곤충사육 농가를 비롯한 예비농가 85명을 대상으로 한 곤충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농업분야 신규창업과 실버농업인 육성을 위해 곤충사육 농가를 비롯한 예비농가 85명을 대상으로 한 곤충 전문교육을 3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곤충산업 전망과 사육환경 등 이론교육과 화성, 시흥 소재 곤충사육농가에서 곤충사육방법 등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봉준 씨는 “곤충에 관심이 있어 창업을 하고 싶어도 기술과 정보가 없어 막연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많은 정보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임재욱 원장은 “최근 곤충산업이 새로운 틈새시장과 소득원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곤충사육을 시작하고자 하는 도민이 늘고 있으나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곤충을 활용한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기원은 오는 6월 준공하게 될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통해 곤충창업 희망 농가에게 곤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식용, 사료용, 체험학습, 친환경농업 등으로 적용 범위가 넓은 곤충산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도 단위 곤충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