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소각·영농폐기물 수거·영농부산물 파쇄 등

산림청은 봄철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인 ‘산불취약지역 산불 가연물질 사전제거’를 오는 29일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불 가연물질 사전제거는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법소각이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사업으로, 마을단위의 공동 소각·영농폐기물 수거·영농부산물 파쇄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올해는 파쇄기를 활용해 영농부산물 파쇄 방법을 시범 운영한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산림청은 부주의한 소각 등이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연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농·산촌 주민들도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을 놓다 적발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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