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생균제 2종 ‘농비(农秘F, 农秘S)’ 개발

농협사료(대표이사 채형석)는 지난 23일, 생균제품의 대 중국 수출의 닻을 올렸다.

농협사료는 2012년 개장한 군산바이오공장에서 친환경 축산 및 항생제 대체용 생균제를 생산·공급하기 위한 최첨단 바이오생산 설비를 갖추고 국내 배합사료공장 및 축산농가에 고품질 생균제를 공급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그간 업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출처를 모색해왔으며, 중국 INTECH社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맞춤형 생균제 2종‘농비(农秘F, 农秘S)’를 개발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어 중국 농업부의 까다로운 수입 등록 절차도 조기에 마무리 지으면서 수출준비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었다.

제품개발을 담당했던 군산바이오 성기철 박사는 “6톤의 첫 수출 이후에는 격월에 6톤 이상 수출을 하는 등 점진적인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 2016년 4월 중국에서 개최하는 축산박람회 기술세미나에 참가해 군산바이오 제품의 경제성과 효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성공적인 첫 수출을 발판으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바이오제품의 해외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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