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교육부와 자유학기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 산림조합중앙회와 교육부는 지난 3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 산림환경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자유학기제 중학생 7,780명에 산림체험 지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교육부는 지난 3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 산림환경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는 6대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기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을 11월25일 확정·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유학기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는 ▲숲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숲과의 만남을 비롯해 ▲도·농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산촌체험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공체험과 같은 산림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7,780명의 자유학기제 중학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영 교육부차관은 “산림조합중앙회의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 생활양식을 형성하는 한편, 스스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확대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형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학생들이 숲과 산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그동안 유아 및 초중고생들에게 숲 체험을 통한 지속가능한 임업에 대한 공감과 현장 학습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각 지방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또한 산림문화와 산림산업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산림문화박람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목공체험, 숲과의 만남, 산촌체험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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