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찾아가는 농식품 창업 설명회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5개 대학에서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식품 창업 설명회’를 개최, 미래성장산업으로서 농식품산업의 가치와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5개 거점 대학 돌며 농식품산업의 가치와 진로, 정책 소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 24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5개 대학에서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식품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생에게 미래성장산업으로서 농식품산업의 가치와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창업’과 ‘취업’ 두 가지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했다.

지난 1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는 가상공간에서 농작물을 수확해 실제 작물을 받아볼 수 있는 신개념 게임 ‘레알팜’을 개발한 네오게임즈 박동우 대표가 창업마인드 향상 특강의 강연자로 나섰다.

박동우 대표는 “궁극적으로 농부가 존경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인간의 욕구를 생산해내는 사람들이 낮은 가치로 평가받는데 대한 불만과 농업에 대한 대안책을 찾던 중 지금의 게임을 개발하게 됐다”며 “농업관련 취‧창업을 하려할 때 농업에 대한 철학을 갖고 도전한다면 어려움 속에서도 견디고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레알팜은 지난 2012년 10월 출시된 게임으로 약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구글플레이 매출 66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알팜에 이어 레알 축산, 레알 어업, 레알 타운 등 레알 월드 구현을 위해 개발중에 있다.

창업마인드 향상 특강 이후로는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가 취업 대응전략 특강을 진행, 취업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전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했다.

▲ 지난 1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는 '레알팜'을 개발한 네오게임즈 박동우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그는 농업관련 취‧창업을 할 때 농업에 대한 철학을 갖고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찾아가는 농식품 창업 설명회’는 지역 5개 거점 대학에서 진행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농식품산업의 가치와 다양한 진로,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성공사례 강연 등을 마련해 농산업분야 창업과 취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지난달 24일 경북대학교에서는 쌈지농부 기획자 천재박, 26일 전남대학교에서 좌종호 헬로네이처 부대표, 30일 충남대학교에서 윤선마케팅연구소 윤선 대표, 12월 1일 건국대학교에서 박동우 네오게임즈 대표, 2일 제주대학교에서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 안광희 대표의 특별강연을 끝으로 ‘찾아가는 농식품 창업 설명회’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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