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매년 연말 불우이웃에 전달

▲ 지난 23~24일 도와 시군 생활개선연합회 임원 40여명이 참가, 사랑의 전통고추장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은숙)가 올해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전통고추장 담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이틀 간에 걸쳐 도와 시군 생활개선연합회 임원 40여명이 참가, 사랑의 전통고추장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회원 역량강화교육을 겸해 실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소규모 창업사업장에서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장류 담그기를 실시해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협동 작업을 통한 회원들의 결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40여 명이 정성과 노력으로 만든 전통 고추장 600kg을 시군별 연합회에서 지정한 불우이웃 300여 세대와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생활개선회경남도연합회는 매년 연말을 앞두고 이와 같이 전통고추장을 직접 담가 필요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도연합회 신은숙 회장은 “비록 작은 선물이기는 하지만, 마음을 전하는 따뜻함과 우리 모두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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