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언어 제공 등 사용자별 맞춤형 기능 강화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가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www.liveinkorea.kr)’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다누리’는 기존 10개 언어로 제공되던 것에 라오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3개 언어가 추가됐고, 결혼이민자·배우자·자녀 등 사용자별 검색기능이 추가되는 등 사용자 편리성이 크게 강화됐다.

그 동안 ‘다누리’는 한국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 결혼이민자 주요 출신국 문화소개, 온라인 상담, 다문화가족정보매거진(Rainbow+)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식 등을 10개 언어로 제공해 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들이 각종 다문화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서비스 내용을 체류· 외국인 지원, 한국적응지원, 취업지원, 생활·의료지원, 문화교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식, 다문화 정보, Rainbow+ 웹진으로 더욱 세분화했고, 결혼이민자, 배우자, 자녀(청소년), 다문화 활동가 등 사용자별 메뉴를 신설해 사용자별 맞춤형 정보제공을 강화했다.

라오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3개 언어 서비스를 신규로 추가하고 자동 번역기(Google 번역기)를 탑재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안내, 공지사항과 같이 시의성이 중요한 정보를 사용자들이 놓치지 않고 바로바로 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13개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필리핀)어, 크메르(캄보디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일본어, 태국어, 라오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등이다.

한편, ‘다누리’ 포털 개편에 맞춰 ‘다누리’와 연계된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국 217개소) 홈페이지도 통합된 디자인으로 개편하고, 다국어 게시판 및 SNS공유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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