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텃밭 농사로 자체 운영비 조달

경기도가 추진하는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1호인 이천 대대리의 경로당 ‘예향의 한터’가 경로당 스스로 자생력을 갖기 위해 10월8일 닻을 올렸다.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은 스스로 경쟁력을 갖고, 마을 주민과 소통하는 경로당의 경기도의 브랜드다.

이 사업은 노인 사랑방 역할에 국한됐던 경로당을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 경로당으로 탈바꿈시키고, 스스로 자생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며 경기 경기도는 내년에 10개소를 추가로 확대하게 된다.

특징으로 경로당에 어린이공부방을 함께 만들어 어르신과 주민, 청소년이 어울릴 수 있게 했으며. 수익사업으로 인근에 들깨 밭,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을 경작해 경로당 운영비를 스스로 조달할 수 있게 했다. 농작물 판매처 확보를 위해 대월면 농협, 카페, 직매장, 직거래장터 등과 협조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실버에어로빅 등 여가프로그램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협조로 월 1회 당뇨, 고혈압, 고밀도 등의 건강증진 교실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월 2회 세대 간 통합을 위한 토털공예와 도자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울림이 있는 경로당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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