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화제- 근우테크 전동운반차, 올해 호주·일본 등으로 300여 대 수출

국산 전동운반차가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근우테크(주)(대표 박춘숙)가 개발한 레일리프트 전동작업차가 올해 호주와 일본에 300여 대를 수출한 것. 현재까지 12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해외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근우테크의 레일리프트 전동작업차는 일정 속도 제어기능으로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3.5m까지 리프트 기능이 가능해 수확 높이가 5m에 달하는 파프리카 시설 하우스에 가장 적합하다.
시설원예 선진국인 네덜란드나 벨기에의 경우, 리프트의 높이가 3m에 불과하지만 근우테크 레일리프트는 2단 유압실린더를 장착해 0.5m를 높인 3.5m다.

이 외에 전자브레이크 부착으로 자동 주차가 가능하며, 전기 컨트롤러를 사용해 작동 시 흔들림이나 진동이 적어 시설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연호 기술이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로봇용접기와 MCT?CNC 등의 자동가공기를 통해 균일한 품질과 정밀가공이 가능했다”며 “호주와 일본 수출에 힘입어 해외박람회 전시 추진과 함께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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