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를 위한 조합으로 혁신하겠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제28대 이사장에 김신길 (주)아세아텍 대표이사(사진)가 선출됐다.

김신길 신임이사장은 지난 7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 김 신임이사장은 전임 이사장 임기의 잔여기간인 2019년 3월25일까지 약 4년간 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신임이사장은 “열린 생각과 성실한 자세로 회원사를 위한 조합으로 혁신하겠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표출된 조합원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당면한 현안들을 하나씩 반영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정책금리 인하, 보조사업 확대, 수출지원 확대, 산학연 협력 확대, 조합 내부 혁신 등 조합원의 권리 증진과 이익 창출, 사업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신길 이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농공학박사, 미국 컴벌렌드대학교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주)아세아텍 대표이사, 대신대학교 재단이사장,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주)아세아텍은 1945년 설립돼 이앙기, 관리기, 트랙터용 결속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1989년 은탑산업훈장, 1998년 대통령표창, 2012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