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품 - 동호농기 ‘다용도 방제 약대’

방향조절·잠금장치 있어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방제

▲ ‘다용도 방제 약대’로 작물을 방제하는 모습.

고추나 포도, 오이 등 지주대를 이용해 재배하는 작물의 농약 방제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농기구가 개발돼 화제다. 동호농기(대표 손상용)의 ‘다용도 방제 약대’가 바로 그것인데, 사용자가 편리하게 다양한 작물에 농약이나 영양제 등을 살포할 수 있는 농기구다.

이 약대는 농약 살포부분과 사용자 간격이 1m 정도 떨어져 있어 농업인이 약제에 덜 노출되므로 직접 피해를 받지 않으며, 약대에 방향조절 및 잠금장치가 있어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분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호농기 손상용 대표는 “보통 농약을 방제하는 데 사용되는 약대는 시중에 많지만, 고추나 포도, 토마토, 오이 등 지주대를 사용해 재배하는 작물을 위한 전용 약대가 없어 기존 약대로 위아래로 흔들거나 작물에 직접 분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면서 “‘다용도 방제 약대’는 약대를 흔들거나 직접 분사할 필요가 없어 사용자가 편리하고 작물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 생육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또 “제품가격은 20만 원대인데, 약대 하나만 바꿔도 농업인의 건강과 방제시간을 모두 챙길 수 있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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