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250’, 방울토마토 ‘유니나’, 초콜릿색 ‘신흑수250’ 이목 집중

▲ 토마토 시범포 현장 평가회에 참석한 토마토 재배농가와 아시아종묘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종묘가 토마토 신품종을 대거 선보이며 전문농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는 6월13일 강원도 사농동 신금영 농가에서 ‘토마토 시범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를 비롯해 아시아종묘 임직원과 40여 토마토재배 전문농가가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총 30여 종의 토마토 신품종이 선보인 가운데 완숙 토마토인 ‘동유250’, 방울토마토인 ‘유니나’, 초콜릿색 완숙토마토인 ‘신흑수250’에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평가회에서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는 “국산 토마토의 세계화가 시급하다”며 “내수는 물론 수출도 늘릴 수 있도록 아시아종묘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시범포를 관리하며 우수한 작황을 보여 준 신금영 농가는 “신품종을 재배하는 데는 적잖은 부담이 따른다”며 “아시아종묘의 우수한 신품종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선보인 신품종을 육성한 조동욱 박사(아시아종묘 생명공학연구소)는 “동양 품종과 서양 품종의 장점을 취해 더 나은 품종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오늘 선보인 품종들은 그러한 노력으로 얻은 성과”라고 소개했다.

▲ 신품종 동유250

▲동유250는 무한생장형 완숙토마토로 과중은 250~300g 정도이다. 과피는 분홍색을 띠며 과가 단단하여 열과 발생이 적다. 봄, 여름 재배에 좋으며 TMV 등에 내병성이 있다.

▲ 아시아종묘의 방울토마토 신품종인 '유니나'

▲유니나는 초세가 안정적인 무한생장형 방울토마토로, 과중이 18~20g 정도이며 크기가 균일하여 상품성이 좋다. 과형은 원형이며 과피는 적색으로 광택이 우수하다. 과육이 단단하여 열과 발생이 적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신흑수250는 무한생장형 초콜릿색 완숙토마토로, 과중이 220~250g 정도이다. 과 크기가 균일하고 식감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좋다. 과피색은 초콜릭색으로 라이코펜 함량이 높고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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