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 400여 마리가 대관령 초원으로 일광욕을 나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는 연구용으로 사육하고 있는 한우를 약 6개월 간 420㏊ 초지에 방목한다.

방목하면 농후사료의 양을 줄여 생산비를 낮출 수 있고, 연한 풀을 먹음으로써 영양소도 고루 섭취할 수 있어 피부건강과 체중 유지에도 좋다. 또한 풀을 베는 인건비나 기계 사용비가 안 들어가고, 축분은 초지로 되돌아가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