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배추 정식과 농자재 살포 도와

▲ 동부팜한농 임직원이 고랭지 배추 정식 일손돕기에 나섰다.

동부팜한농(대표이사 박광호)은 지난 14일 강원도 태백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부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 강원지점과 본사 임직원 15명은 배추 재배농가를 찾아 정식, 농자재 살포 등 농작업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배여건이 열악한 고랭지의 배추 정식기를 맞아 이뤄졌다.

강원 태백의 고랭지는 걷는 것만으로도 힘이 드는 30~45도의 비탈진 경사지와 척박한 땅이 대부분이라 평지에서의 농작업보다 고된 노동이라 인건비도 더 비싸고 이마저도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아 고랭지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다.

동부팜한농 임직원은 태백시 상사미동, 금청동, 창죽동의 배추 재배지에서 정식과 물주기 작업을 진행했고, 이와 함께 배추 재배에 가장 치명적인 뿌리혹병 방제를 위해 ‘후론사이드플러스 분제’를 살포했다.

동부팜한농이 지난해 출시한 후론사이드플러스는 10a(300평)당 20kg를 사용하는 간편한 뿌리혹병약이다. 우수한 약효를 비롯해 입자가 작아 살포 중 막힘이 없고 파란색 입자가 눈에 띄어 토양에 뿌릴 때 편리하다.

배추 재배농가의 한 농장주는 “고랭지 농작업이 힘들다 보니 점점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추세”라며 “동부팜한농 임직원들이 비탈진 산기슭에서 먼지를 마시면서도 열심히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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