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스케치 -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이모저모

▲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전경

 농촌여성창업전 등  관람객 눈길
 코트라 주관 ‘서울푸드 어워즈 2015’
‘2015 쌀가공식품산업대전’도 열려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여성창업제품관을 선보였다. 농촌여성창업지원으로 생산된 농가 가공제품 58종이 전시됐다.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2~15일 나흘간 열려 세계의 식품트렌드 동향을 한눈에 확인하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을 만들었다.

▲ 주방가전과 제빵기기 식품보존기술에 관련된 기기를 선보였다. 자동김밥말이 기계가 주목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44개국 1천500여 업체가 참여해 3천개 부스에서 식품기기와 식품분야로 분리돼 개최됐다. 특히 상반기 중 정식 서명을 앞두고 있는 한중FTA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에서 최대규모인 200개사가 참가했다. 또한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확대와 투자유치에 좋은 기회가 됐다.

▲ 42개의 쌀가공식품 제조업체가 참가해 맛과 건강을 고려한 다채로운 쌀가공식품을 전시 홍보했다.

올해 최고의 식품을 선정하는 ‘서울푸드 어워즈 2015’ 시상식도 개최됐다. 시상식에서는 힐링, 이노베이션, 디저트 등 3개 분야에서 총 15개 식품 기업의 상품들이 ‘올해 최고의 식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품은 ▲힐링 부문= 네오크레마 ‘슬로우/제로 칼로리 슈가’, 올가니카 ‘어네스트바’, 이삭뜰 ‘까망된장’ 등 ▲이노베이션 부문= 뉴트리라이스 ‘기능성 영양쌀’, 로뎀푸드 ‘오감찰바’, 순창 문옥례식품 ‘고추장 모듬 짱아찌’ 등 ▲디저트 부문= DMZ푸드 ‘DMZ 콩초콜릿(삼각, 파우치)’, 설악과자의 성 ‘강릉커피빵’ 등이다.

▲ ‘서울푸드 어워즈 2015’ 수상자들.

42개의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맛과 건강을 고려한 다채로운 쌀가공식품을 전시·홍보하며 쌀가공품의 수출 촉진과 국내 유통 활성화를 도모했다.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는 우리 쌀로 만든 다양한 이색 쌀가공품이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맘모스제과의 ‘허니버터 쌀과자’는 쌀의 고소함과 달콤한 꿀이 어우러져 SNS를 타고 번진 ‘허니버터칩’의 열풍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요리경연대회인 컬리너리 챌린지와 신제품 발표회 등 부대행사와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상담회, 할랄인증 세미나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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