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쌀 요리로 쌀 소비 확산

▲ 우리쌀 소비 확대를 위해 쌀요리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원들.

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주성)는 쌀소비 촉진을 위해 4월8일부터 10월 7일까지 10회에 걸쳐 한국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회장 정미애) 시임원과 읍면동 회장 30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임원 농산물 가공능력배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쌀은 우리 민족과 5천 년을 함께 해 왔고, 녹색혁명을 통해 자급자족을 이루면서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왔다. 그러나 2014년 1인당 쌀 소비량은 65.1kg으로 전년 대비 2.1kg 감소되었고, 1970년의 절반의 수준으로 급감했다. 식생활의 서구화, 핵가족화로 인해 쌀 소비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농업인들의 시름은 점점 더 깊어져 가고 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4월8일에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밥버거 만드는법 교육으로 쌀 소비확대에 나섰고 앞으로도 다양한 쌀요리와 전통음식 가공 기술을 교육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재능기부 사업과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8월 하순에는 ‘쌀문화 확산 대회’를 개최해 공개강좌와 그동안 교육을 통해 배운 다양한 쌀에 관한 요리와 가공품도 전시 할 예정이다.
 정미애 한국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 정미애 회장은 “앞으로 생활개선회원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전통식문화 계승의 지킴이로 앞장서고 더불어 쌀소비 촉진을 확산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며 교육에 앞서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는 1958년 화성시생활개선구락부로 창립해 55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 회원수 750명으로 특히 2015년도에는 우리 쌀 소비촉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능력개발 및 역량강화 활동을 펼치고 나아가 지역에 봉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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