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다음달 15일까지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재해방지 방안 특별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의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해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제안 분야는 ▲ 산불예방 및 대응 체계 고도화 방안 ▲ 견고한 산사태 안전망 구축 방안 ▲ 과학적인 산림병해충 방제 방안 ▲ 산림분야의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방안이다.

공모 신청은 산림청 또는 국민신문고 누리집 공모제안 방을 통해 하거나 방문·우편·팩스로도 할 수 있다.

신청한 제안의 채택 여부는 공모 마감일부터 1월 이내에 제안자에게 통보(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되며, 수상자 발표는 오는 6월에 있을 예정이다.

채택된 제안은 자체 심사를 거쳐 ▲ 최우수상 1백만원 ▲ 우수상 50만원 ▲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우수제안은 행정자치부에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된다.

산림청 염종호 창조행정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국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이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보면 알 수 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재해방지 공모에 이어 6월에는 규제개혁과제, 9월에는 산림복지서비스 관련과제에 대한 공모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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