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위안부’ 바로알기 교재와 수업자료 제작 배포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교육부(부총리 황우여)는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교재를 제작·배포한다.

아울러, 동북아역사재단 등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해 초 중 고교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알도록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작해 4월 중순경부터 온라인과 책자로 배포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http://www.hermuseum.go.kr)과 동북아역사넷(http://contents.nahf.or.kr)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게시되고, 시도 교육청과 주요 도서관 등에는 책자로 배포,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에 체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역사교육이 적극적으로 진행되도록 초등학교 교사와 중등 역사교사 등을 대상으로 ‘위안부’ 관련 교육활성화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황우여 부총리는 “이번 교재의 개발 보급은 침략의 역사를 부정 미화하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강력히 대응하는 조치이며, 우리 학생들에게는 역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존엄과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여가부장관은 “이번 자료 보급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여성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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