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1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전시·부대행사 열려

▲ 2014년 귀농귀촌도시농업 박람회 모습.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재조명해 베이비부머 은퇴자들과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정보제공의 장인 ‘2015 귀농귀촌 도시농업 박람회’가 오는 4월 10일~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14년부터 2회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인투인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해 ‘3050, 도시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시, 군 지자체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상담 ▲농업마이스터 협회의 후계농업인 멘토링 ▲전원주택 건축 ▲전원마을 분양 ▲전원주택 냉·난방 설비 ▲논, 밭, 과수 농기자재 ▲하우스 및 시설농업 설비 ▲축산 농업설비 ▲도시농업 용품 등 약 180여개 기업의 400부스 규모로 귀농귀촌과 도시농업에 필요한 제품전시와 상담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귀농귀촌 현장투어 ▲중고농기계경매행사 ▲내손으로 황토집짓기 등의 특별행사가 동시 진행되며, 관람객 1만명을 대상으로 봄꽃 모종 나눠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곤충사육과 농장 운영, 농촌체험 휴양마을 운영 등 1차 산업의 농업에서 6차 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를 소개하고 운영노하우를 공유한다. 귀농·귀촌 종합센터에서 준비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귀농·귀촌 준비부터 정착까지’ 세미나를 통해 현황파악에서 향후 귀농귀촌 계획수립을 위한 유익한 정보도 제공된다.
박람회 관계자는 “귀농·귀촌 도시농업 박람회는 귀농귀촌과 도시농업이라는 분야를 융합해 지속적으로 도시와 농촌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은퇴를 앞 둔 베이비붐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도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정보수집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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