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은 방어력을 강화하고 감염과 질병, 알레르기에 대항하는 힘을 길러주는데, 무엇보다 제철 과일과 채소를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이 제철인 딸기는 봄을 미리 전해주는 전령사로, 생각만 해도 새콤달콤한 맛에 침이 고인다. 선홍색으로 선명하고, 윤기가 나며, 표면의 씨가 균일하게 배열됐고 모양이 변형 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딸기를 씻을 때는 30초 이상 물에 담그면 비타민C가 흘러나오므로 꼭지를 따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로 3번 정도 씻은 다음 꼭지를 따고 다시 한 번 헹구는 것이 좋다.

딸기는 변하기 쉬우므로 가능한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저장 시에는 꼭지를 따지 말고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는다. 꼭지를 따면 꼭지부위에서 과실 내부의 수분이 증발해 버리기 때문이다.
며칠 지난 딸기를 먹어야 할 때는 설탕을 친 다음 양주를 살짝 뿌리면 새로운 맛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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