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품 - 익산농기계, ‘노크랙(No-Crack)’살포기

살포 조정핸들 부착…비료허실 방지

국내 1위 살포기 제작업체인 익산농기계(대표 김완수)가 비료살포 시 비료가 휘날리지 않고 깨지지 않으며 고르게 살포되는 스마트형 비료살포기인 ‘노크랙(No-Crack)’ 살포기를 개발했다.
기존의 비료살포기는 호퍼 내의 비료가 회전판에 낙하하면서 회전날개 위로 떨어지는 구조인데, 회전날개와 부딪쳐 비료가 깨지고 휘날리며 트랙터 쪽으로 날아가면서 트랙터 엔진 속으로 비료분진이 들어가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노크랙살포기는 호퍼에 있던 비료의 낙하가 회전날개가 아닌 회전판 위로 빠져나오는 구조로서 비료가 살포날개와 부딪쳐 깨지지 않아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다. 트랙터에 비료분진이 묻지 않고, 비료가 튕겨나가지 않아 생산비도 절감된다.

또한 비료살포 시, 살포방향을 조절하는 살포 조정핸들이 별도로 있어서 균일하게 비료를 살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좌우측 살포 시에도 90。 살포가 가능해 논두렁 등에 비료 살포가 되지 않도록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노크랙살포기는 익산농기계에서 1년의 실험을 거쳐 탄생된 살포기로서 세계시장을 겨냥해 수출주력기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존디어딜러, 일본, 호주 등 10여개국에 비료살포기를 수출 중에 있으며, 비료살포분야에서 세계1위를 목표로 수출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저가의 살포기가 범람하는 국내외의 시장에서 기존의 원리를 탈피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익산농기계의 노크랙살포기는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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