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시연행사…무인 헬기·트랙터 재배기술 소개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곡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밀과 보리의 봄 파종을 확대하기로 하고 12일 전북 익산에서 시연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무인 헬기와 트랙터 등을 이용해 밀과 보리를 파종하고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밀과 보리는 그동안 주로 가을에 파종했지만 이번에 봄 파종이 가능한 품종과 재배기술이 개발됐다. 농식품부의 시험재배 결과 봄에 파종한 밀의 수확량은 ha당 4천460kg으로 가을에 파종한 것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봄 파종이 확대되면 겨울철에 노는 농지의 활용률을 높여 곡물 자급률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겨울철 이모작이 가능한 면적이 66만㏊이지만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놀리고 있다”며 “봄 파종으로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해진 만큼 이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에 앞서 전북 김제시청에서 농민들을 상대로 올해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특강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곡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밀과 보리의 봄 파종을 확대하기로 하고 12일 전북 익산에서 시연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무인 헬기와 트랙터 등을 이용해 밀과 보리를 파종하고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밀과 보리는 그동안 주로 가을에 파종했지만 이번에 봄 파종이 가능한 품종과 재배기술이 개발됐다.

농식품부의 시험재배 결과 봄에 파종한 밀의 수확량은 ha당 4천460kg으로 가을에 파종한 것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봄 파종이 확대되면 겨울철에 노는 농지의 활용률을 높여 곡물 자급률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겨울철 이모작이 가능한 면적이 66만㏊이지만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놀리고 있다”며 “봄 파종으로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해진 만큼 이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에 앞서 전북 김제시청에서 농민들을 상대로 올해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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