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세대별 10만원에서 개인별 5만원으로 변경

2015년 문화누리 카드발급방식이 바뀐다. 선착순 발급에서 올해는 신청기간 내 카드 발급 신청자 모두에게 카드가 발급되고 지원금액도 세대별 10만원에서 개인별 5만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첫 시행된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들에게 통합문화이용권을 발급하는 제도다.

9일 서울을 시작으로 27일 대구·울산·경남·경북 등 순차적으로 발급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3월 9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지난해처럼 세대별 단일 카드 이용을 원할 경우 합산 신청도 가능하다. 카드 신청 기간은 4월 말까지 이며, 이용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카드는 영화와 공연, 전시 관람, 숙박,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에 이용 가능하며 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을 통한 무료 및 할인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문체부는 “저소득계층이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의지를 고양하는 등 문화향유의 긍정적 효과를 누리는 데 적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처 확충과 다양한 혜택 발굴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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