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도연합회, 제11대 임원 속속 선출

▲ (사진 왼쪽부터)임춘랑 경기도회장, 강현옥 전남도회장, 이명희 경북도회장

오는 2월말 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이미자)의 임원 선거를 앞두고, 각 도연합회의 회장단 선거가 2월 총회 이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각 도연합회 회장 선출현황을 보면, 경기도연합회(회장 임춘랑)의 경우 임춘랑 현 회장이 단독 출마의사를 밝혀 추대형식으로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부회장에는 이화숙 전 용인회장·임순심 전 의왕회장, 감사에는 윤열순 현 여주회장·윤순옥 현 양평회장이 당선됐다.

강원도연합회(회장 김인련)는 지난 7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총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운동은 22일까지며, 23일 농업인회관에서 선거를 치른 후 당일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연합회는 음정희 현 부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혔지만, 2월초 후보등록을 마쳐야 최종적으로 경선여부가 판가름날 예정이다.

충청남도연합회는 이숙하 현 회장이 도회장 출마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거의 단독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어, 2월 중 열릴 총회에서 추대형식으로 연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연합회(회장 오명순)는 선관위를 구성하지 않고 오는 27일 열리는 총회에서 후보를 등록하고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연합회는 지난 14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강현옥 도연합회 부회장(여수)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영남 전 광양 회장, 총무에는 윤미순 전 무안 회장이 선출됐다. 감사는 한정옥 나주 회장, 장효순 담양 회장이 당선됐다.

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15일 경선을 통해 이명희 현 회장이 당선돼 연임하게 됐다. 수석부회장에는 정정란 전 김천회장, 차석부회장에는 김명숙 전 구미회장·김옥연 청송회장, 감사에는 이경순 현 영주회장·문성모 현 칠곡회장이 선출됐다.

경상남도연합회(회장 황순외)는 현 수석부회장인 신은숙(창녕) 부회장이 출마할 의사를 밝힌 가운데, 오는 23일 후보등록 상황을 봐야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단독출마의 경우 28일 열리는 총회에서 추대형식으로 도회장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연합회(회장 이순선)는 2월2~3일 후보등록을 받고, 6일 총회를 거쳐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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