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물레방아봉사단 불우이웃에 김장김치 전달

경남 함양군 ‘물레방아 가족봉사단’은 지난 12일 지역 다문화가족과 힘을 합쳐 김장 200포기를 담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함께 나누는 행복(愛)너지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30여명이 참가, 군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40여 가구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출신의 한 이주여성은 “다문화가족도 똑같은 함양군민으로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은 25가족 94명으로 구성돼 매월 둘째 토요일마다 지역환경정화·복지시설방문 봉사·농번기 일손돕기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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