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 - 아시안게임 전통음식 축제
인천AG 내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인기몰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승승장구로 금빛 질주가 이어지며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도 함께 펼쳐져 사람들의 발길을 모았다.
지난달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아시안게임 기간 내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행된 ‘아시아음식문화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시아 10개국(스리랑카·이란·인도·인도네시아·중국·일본·키르기스스탄·태국·베트남·한국)의 셰프들이 만드는 각 나라의 고유한 주요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한식재단이 주최하고 KBS아트비전과 인천문예전문학교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개최 이후 계속해서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각 나라의 음식이 매진되거나 만석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 음식들은 우리나라의 사찰음식 및 갈비탕/불고기/떡볶이 등의 한식을 비롯해 ▲베트남의 소고기 찐 쌀국수, 떡갈비 쌀국수, 버섯과 새우부침전 ▲스리랑카의 스리랑카식 찐밥과 돼지고기, 야채볶음밥, 치킨카레 ▲이란의 닭고기, 양고기 케밥, 닭고기+양고기 샌드위치 ▲인도의 양고기 볶음밥, 그레이비 소스 스튜 ▲인도네시아의 우둔살 스테이크, 발리스타일 로스트 치킨 및 각종 세트메뉴 ▲일본의 샐러드 우동, 소고기 전골 덮밥 및 다양한 도시락 ▲물만두, 군만두 세트 및 중식 누들 세트 ▲키르기스스탄식 양고기 구이, 양고기 수프, 양고기 야채 볶음 ▲태국의 게살 카레, 새우볶음면, 소고기 꼬치구이 등 약 50여 가지.
음식뿐만 아니라 풍성하게 진행되는 전시/체험/관람/경연 이벤트도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