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거창군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 개최

▲ 거창군에서 열린 산지직거래 행사때 거창군내 농산물 이용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업과 외식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를 추석 이후 농식품 가격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9월 25일에 창녕군, 9월 26일에 거창군에서 연이어 개최했다.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기존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일반 박람회의 틀을 벗어나 농식품을 구매하는 외식기업의 니즈를 겨냥한 농업-외식산업 간 맞춤형 직거래 장터의 일환으로 외식업계 바이어가 직접 산지를 찾아가는 박람회로 관내 우수 식재료 상품품평회, 1:1 바이어 상담회, 식재료 생산단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창녕, 거창군 산지페어는 최근 추석 이후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일농가와 농식품 생산업체의 신규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한국외식산업협회(회장, 윤홍근) 소속 중?대형 외식업계 바이어 약 100여명과 함께 참여해 창녕 장아찌 제조업체인 ‘도리원(대표 권수열)과 한국외식산업협회 경북광역지회 간 연간 장아찌류 전량납품 계약 체결에 이어 ‘거창군-외식산업협회-거창공유농업사회적협동조합’ 간 거창군 관내 우수 식재료 거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매계약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aT는 금년 하반기에는 호남권과 충남권에서도 우수 식재료 산지를 발굴해 농업과 외식산업 연계 강화를 위한 산지페어를 지속적하게 된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산지페어를 통해 외식업계는 차별화된 식재료 확보로 특색 있는 메뉴를 발굴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생산자는 도매시장 등 기존판매처 이외 안정된 신규 판로를 개척해 소득을 확대하는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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