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화성포도축제, 20~21일 궁평항 광장서 개최

▲ 2014 화성포도축제가 오는 20~21일 궁평항 광장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 모습)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일조량이 좋아 당도가 높은 고품질의 포도가 풍성하게 달렸다.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20~21일 서신면 궁평항 광장에서 화성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14 화성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송산포도로 이미 전국에 알려진 화성포도는 화성의 주생산지인 송산을 중심으로 서신, 마도 등 1천800농가 960㏊에서 2만1,120톤 가량 생산되고 있다.

화성 포도는 주 생산지가 해안가와 연접해 있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기후와 해풍과 패류 등 유기물이 많은 토양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년도와 달리 궁평항 광장에 함께 모여 열리는데, 포도 주산지역을 알리는 동시에 화합의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도 포도단체장들이 중심이 된 민간주도 축제로 치러지게 된다. 각 지역의 포도농가와 법인대표들로 포도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와 지역간 양분화된 행사를 그동안 여러 차례 모임을 통해 함께하는 축제로 계획했으며, 이번 축제는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주제로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각 지역의 포도 시식은 물론 포도 수확체험(사전예약), 와인 체험, 농촌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리며, 지역 주민자치 프로그램, 포도가요제 등을 통해 지역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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