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회는 지난 25일 ‘산닭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청정화를 위한 결의 및 소독비품 배포식’을 갖고 산닭유통분과 각 지회에 소독용품을 전달했다.

2014년 닭고기자조금 사업 중 방역 활동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소독비품 배포식은 저병원성 AI가 검출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했다. 특히 작년부터 전통시장 질병 근절과 전파 방지를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모든 가금류를 비우고,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앞장서는데 일조하기 위해 지원됐다.

이번 소독비품 배포로 관련 종사자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차단방역에 앞장서고 악성 질병 전파 차단을 위해서 노력해 전통시장의 차단방역 활동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호 위원장은 “올해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전통시장을 통해 수평전파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평소에 철저하게 차단방역에 임했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배포된 소독약품으로 정부 방역정책에 의거하여 전통시장 곳곳을 더욱 철저하게 소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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