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임업기능인훈련원 교육관 준공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 교육관이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8일 전북 진안에 위치한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임업기능인훈련원 교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1994년 개원한 임업기능인훈련원은 그 동안 건물의 노후화와 교육시설의 산재로 꾸준히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임업기능인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왔다.
새롭게 준공된 시설은 현 훈련원 소유의 대지 4,962㎡에 2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교육관과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4층, 지하 1층의 규모의 기숙사가 들어선 건물로 국비 42억 원, 자부담 28억 원 등 총 70억 원이 투입됐다.
임업기능인훈련원은 지난 1984년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진안협업경영지도소가 모태가 돼 출범한 이래 각종 임업기능교육을 추진해 8만여 명에 가까운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등 임업전문교육기관 역할을 해왔다.
이날 준공식에서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업기능인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훈련원 교육관이 준공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임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임업분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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