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 안전한 사회망 구축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회장 정정란)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적장애 여성과 아동 등이 성폭력과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살아 갈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아동·여성 안전지킴이단’ 발대식에 동참했다.
발대식은 지난 21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으며, 김천시·김천경찰서·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김천시새마을부녀회 등 5개 단체가 공조체제를 구축,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아동·여성 안전지킴이 사업’은 성폭력·가정폭력 등 정부 3대악 근절을 위한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사회적 자본을 활용한 마을단위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아동과 여성이 3대 폭력(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아동·여성안전지킴이단은 김천시 21개 읍·면·동 소속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 김천시새마을부녀회 회원 100명이 안전지킴이 활동가로 선정돼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여성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장애인, 조손가정 아동 등 100명을 1:1 멘토멘티로 연결해 올 연말까지 중점보호가정은 주1회, 일반보호가정은 월 2회 정기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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