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즐거움, 행복 두 배

▲ 전통떡 교육에 참여한 농촌여성들이 삼색무리병 등 다양한 떡을 만들며 전문기술을 배우고 있다.

강원 인제군이 농촌지역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농촌여성 전문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생들은 삼색무리병, 단호박 인절미, 단호박편, 대추약편, 팥시루떡 등 다양한 전통떡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기술을 습득했다. 또한 인제군은 전통떡 만들기 과정 외에 식초·전통주반, 제빵기능사반, 홈패션반 등 4개 반의 농촌여성 전문교육을 운영 중에 있다.
인제군은 하반기에는 한식·양식 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아이옷만들기 과정을 운영키로 하는 등 효율적인 교육방법 등에 대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과기능사 5명, 제빵기능사 12명, 한식기능사 10명, 전통장류제조사 32명 등 모두 5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급식소, 청소년문화의집 강사, 자원봉사센터 등에 취업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 활력화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과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여성들의 전문 능력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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