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겨울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높아져 꽃매미의 자연 부화율이 증가하면서 포도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주산지를 중심으로 초기대응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꽃매미는 성충이 되면 활동범위가 넓어 약제방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월동기 난괴(알덩이)상태로 있는 4월말까지 난괴를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약제방제 적기는 5월 상순부터 6월 중순까지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살포하고, 가죽나무나 은사시나무 등 꽃매미가 좋아하는 주변의 나무에도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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