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민과 함께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 개최

서울 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꽃나무·유실수 등 묘목 15,000본 무상 분양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제69회 식목일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을 개최, 꽃나무와 유실수 13종 등 1만5천여본의 묘목을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식목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심는 날’의 메시지를 담은 나무를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직접 나누어 주며 내나무 갖기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숲이 미래’라는 의미의 대지미술 설치 ▲QR코드와 연계한 수목전시 ▲SNS 그린 리본릴레이 ▲인디밴드 공연 ▲나라꽃 무궁화 나누어 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커피(ZOO COFFEE)가 산림청과 함께 전 직원 나무심기 공동 캠페인에 나서며, 나무를 분양받으러 오는 시민에게 무료 커피와 커피 찌꺼기로 만든 커피 비료를 제공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0일부터 지역별 일정에 맞춰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개, 전국 170개소에서 유실수와 조경수 등 약 120만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주고, 도시근교(109개소 406천본)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내 나무심기」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조합에서는 전국 128개소에 경제수, 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나무시장」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3월 25일에는 청계광장에서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희망의 나무 나누어 주기’를 시작으로, 3월 28일에는 문화일보와 함께 ‘소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4월 15일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국 지역별『내나무 갖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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