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수출애로상담실 오픈...유망 수출품 전시관도 마련

▲ 김재수 사장(오른쪽)이 24일 개원한 농식품수출애로상담실에서 맞춤형 수출전략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수출, 경영, 컨설팅 등 원스톱 지원 가능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국가별 식문화, 관습 등 세밀한 수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 생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농식품 수출을 원스톱 지원하기 위한 농식품 수출애로상담실을 24일 양재동 aT센터 1층에 마련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나섰다.

이는 농식품부 대통령 업무보고 때 “농식품 수출”과 관련된 통합 상담창구를 개설하여 정보제공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One-Stop 지원기능의 필요성을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이곳에서는 국가별?품목별 수출동향 및 물류비 지원 등 국내 수출인프라 사업을 안내와 박람회, 판촉행사, 안테나숍, 해외공동물류센터 등 해외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살아있는 수출정보와 신속한 현장 상담으로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상담결과에 따라 품목별,사업별 담당자를 매칭하는 한편, 기업지원센터 심층, 수출 등 컨설팅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게 특징이다.

뿐만아니라 상담실 입구에는 농식품 수출품에 대한 전시공간이 있어 aT내방객, 수출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의 장으로도 이용된다.
aT는 농식품수출애로상담실 산하에 ‘수출정보119콜센터’를 운영하며, 앞으로 본사 나주 혁신도시 이전에 대비한 농식품수출애로상담실의 확대개편도 검토하고 있다.

aT의 지방이전에 따라 수출업무 지원기능의 약화가 예상되므로 농식품부를 비롯해 검역, 생산, 물류, 통관, 마케팅 등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민관합동 농식품수출애로상담실(가칭)」로 확대하여 농식품 수출 서비스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재수 사장은 상담실을 들러본 후 “수출 활성화를 위해선 현지 사정에 맞는 맞춤전략을 세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곳에서는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에 팔 걷고 나설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수출 성공사례도 함께 전시회 중소기업수출 성공확산사례 확산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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