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확대에 힘 모으자”

다문화가정, 귀농인 등 다양한 회원 영입

경남 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회장 김재순)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식과 공로상 수여에 이어 임원들을 위한 특강과 2014년 사업계획 수립 및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홍기 거창군수는 “청마의 해를 맞아 더욱 힘차게 활동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농촌의 변화를 주도해온 생활개선회가 2014년 거창군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생활개선회의 리더로서 공헌한 전직 생활개선회장인 웅양면 오평자 씨와 남하면 전민자 씨, 가북면 박경숙 씨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특강은 (주)빅팜컴퍼니 안은금주 대표를 초청해 ‘농촌·농업에 창조를 담다’라는 주제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6차 산업의 맥락에서 농업이 생산과 가공에만 머무르지 않고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여 성공한 사례를 중심으로 회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재순 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장은 “다문화가정과 귀농인도 활동할 수 있도록 회원을 확대하고 생활개선회 발표회 및 다양한 지역봉사로 회원들의 단결된 모습과 지역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는 13개 군·읍면생활개선회, 50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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