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 ‘아동요리지도사’ 도전

경북 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회장 이인미)가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아동요리지도사 양성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17일부터 총 30시간(주1회, 총 4회) 과정으로 아동요리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아동요리지도자협회에 위탁해 실시하는 양성교육은 아동요리개론과 실재, 세계요리, 명화요리, 미술요리, 과학요리, 동화요리 프로그램 교수법이론 및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 후 시험을 치면 자격증도 부여된다.
현재 25명이 등록해 교육을 받고 있으며, 베트남 출신 판마이 수녀와 장메사리, 박후란 씨 등 다문화가족들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받고 있다.
정성남 교육담당자는 “농촌여성과 다문화가족 및 각종 농촌체험장 운영자들이 전문기능을 습득하도록 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유도하고, 자격증 취득으로 봉사활동이나 경제활동에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