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세종역 결사반대’

충북 청원군 오송읍생활개선회가 KTX 세종역 설치 반대 ‘릴레이 결의대회’에 동참했다.
오송읍생활개선회 회원 40여명은 지난달 28일 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KTX 세종역 설치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오송역과 불과 10분 떨어진 거리에 KTX 세종역을 신설하는 것은 충청권이 다 같이 죽자는 것”이라며,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들은 또 “이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오송읍민을 비롯한 충북도민을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하재학 오송읍 기관단체협의회장은 “KTX 오송역은 단순한 철도역사가 아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발점”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KTX 세종역 신설 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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