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이 지난 22일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에서 비트 농가의 영농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 소속 동부팜한농∙아그로텍 제주지점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11명의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에서부터 저녁까지 비트를 수확해 뿌리와 잎을 손질하고 박스에 차곡차곡 담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비트 농가는 “요즘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구하는 일이 상당히 어렵다”며, “동부팜 봉사단에게 도움을 요청하자마자 봉사단원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수확을 무사히 마쳤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부팜 농민사랑 제주지역 봉사단장인 이근성 부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빠짐없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함께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향후에도 제주 곳곳 농가들에게 일손을 지원하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발족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영농현장을 18회 방문해 농번기 일손 돕기, 논밭 폐비닐 수거, 주변 환경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봉사단은 전국 각지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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