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채준)는 이번 설을 맞아 다문화결혼이주여성들의 모국명절음식 만들기 ‘까치 까치 설날은’ 행사를 오는 24일 센터 요리교실에서 운영한다.
중국·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태국·몽골 등 6개국 결혼이민자 30여명이 참가해 중국의 쉐이지오, 베트남의 반후, 태국의 받미쑤어 등을 만들며 요리 솜씨도 뽐내고 함께 나눠 먹을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런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이주해 온 다문화여성들의 친목과 교제의 장을 만들고 가족관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고유 설 음식과 비교하며 맛보는 각국 특유의 별미도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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