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메디컬지오피아사업단과 힐링 투어 개발 나서

국내 최초의 DMZ전문여행사인 DMZ관광(대표 장승재)는 DMZ메디컬지오피아사업단(단장 김창환 강원대 교수)과 함께 강원도 DMZ접경지역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간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팸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강원도는 연평균 8400만명의 국내관광객과 100만명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최대의 관광권역이다. 여기에 극동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높은 의료관광 수요를 타켓으로 한 메디케어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강원도는 환동해권 의료관광 거점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사업단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강원도는 지난 2008년 의료관광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한 뒤 매년 60억원 가량 규모를 들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강원도의 의료관광활성화는 타 지역에 비해 각종 제한으로 개발 및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DMZ접경지역의 관광활성화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접경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지오투어리즘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가지고 있는 '치유'의 이미지를 연계한 '메디컬 지오피아 투어 프로그램'을 본격추진하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개방경제시대의 흐름 속에서 의료관광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강원도 DMZ접경지역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힐링의 이미지가 결합된다면 충분히 의료관광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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