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신청 전자서명제’… 기본 정보 신분증만으로 자동기입

이제는 신분증 제출과 간단한 서식 작성만으로 여권신청이 완료된다. 외교부는 지난 12월 1일부터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실시하는 국내 여권사무 대행기관을 17곳에서 43곳으로 확대했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이용하면 서류에 일일이 기입해야 할 10가지 이상의 기입항목이 두 가지로 확 줄어든다. 신분증을 접수창구에 있는 단말기에 읽히면 기존에 저장돼 있던 개인정보가 모두 자동 입력된다. 서식지에는 영문 이름과 긴급 연락처 두 가지만 기입하면 된다. 앞서 외교부는 올해 6월 1일부터 여권신청용 영수필증을 모두 전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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