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 장수서 개최

우수성과 시상, 분야별 발전 방안 토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농업인과 각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사업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업연수원(전북 장수)에서 ‘6차 산업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한다.
농촌자원분야 우수농업인(마을)과 공무원 등 50명에 대한 시상과 사례 공유, 그동안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 연구개발 기술과의 연계 등 발전방안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내고, 다양한 기술 시범요인을 적용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자원사업은 농산물 생산을 기반으로 농식품 가공, 외식, 농촌관광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활용해 6차 산업화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농촌자원분야 추진 성과를 살펴보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특화작목을 100개 시·군에 육성했고, 6차산업화 희망 경영체의 현장컨설팅(103개소)으로 경영 다각화를 꾀했으며, 농식품 창업 보육을 통해 매출이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또한 금년 처음으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48농장)를 추진해 지속적으로 품질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소일거리 갖기 등 생산적 복지문화 조성과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보건의식 교육으로 실천 습관이 전년대비 29.7% 증가하는 등 농촌 활력화를 도모했다.
농촌자원과 이금옥 과장은 “6차 산업화 흐름에 맞춰 각 지역의 자원을 발굴·활용해 관련 기관, 업체와의 연계·협력으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며, “노인·여성들도 각자의 역량에 맞게 능력을 발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