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통시장 기준 전년대비 21% 하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 7일 현재 4인 가족 기준의 김장재료 구입비용을 조사·발표했다.
aT가 전국 1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김장 비용은 17만4천원 선으로 지난해의 21만9천원에 비해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유통업체에서 구입할 경우는 21만7천원으로 전년의 26만3천원 대비해 약 1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된 주요원인은 대부분 채소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며, 특히 김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배추·무는 배추 12.6%, 무 10.3%의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이 양호한 탓에 물량공급이 원활해 비용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마늘·건고추 등 양념류와 굴·젓갈류 등의 수산물의 가격도 하락했다.
관련내용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 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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